부동산과 코로나19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기부양을 위해 세계 여러국가에서 지속했던 저금리 정책 만약 현 상황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무슨 일이 발생할까?

금리가 오르면 갚아야할 대출이자가 그만큼 늘어날 수 밖에 없고 여기에 집값이 하락한다면 빚은 늘고 자산은 줄어 드는 이중고를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집값이 사상 최대 수준의 폭등세를 이어 온만큼 각국 중앙은행들은 금리인상 시점을 두고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전세계 부동산 전망을 보면 현재 부동산 가격은 이미 고점을 찍었고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30년만에 부동산 시장이 사상 최대폭으로 치솟으면서 버블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주택 가격을 떠받치는 건 낮은 금리와 정부의 천문학적 규모의 유동성 공급입니다. 미중앙은행은 연방준비제도는 지난해 코로나 사태 이후

경기부양을 위해 매달 1200억 달러 상당의 자산을 매입해 왔습니다.

그런데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과 가파르게 오르는 물가로 인해 경기부양을 위해 진행했던 통화 유동성 공급량을 서서히 줄여 나가는

테이퍼링이 임박하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일단 미 연준은 최근 소비자 물가 지수 급등을 일시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경제회복을 저해하는 너무 이른 통화정책 긴축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연준의 테이퍼링 계획에 관심을 기울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 때문입니다.

지난 2013년 연준에서 나왔던 갑작스런 테이퍼링 언급만 으 로도 국내 증시가 단기간 15%까지 폭락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세계에서 주택시장의 거품이 큰 캐나다와 뉴질랜드는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4월 캐나다 중앙은행은 테이퍼링에 착수 했습니다.

선진국 중 최초로 뉴질랜드는 양적완화 정책으로 취해왔던 채권매입을 전격 중단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저금리의 돈을 빌려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개인이 늘면서 자산 시장 과열을 불러 왔고 올해 1분기말 가계 부채는 1765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19 재 확산 여부가 변수 이지만 경기회복 속도에 따라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지금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어떻게 될까?

가장 우려되는 건 부동산 구입을 위해 영혼까지 끌어 모아 대출을 받은 “영끌족” 금리가 오르면 갚아야할 대출 이자가 그만큼 늘어나게 되며 여기에 집갑이 하락하면 빚은 늘고 자산은 하락하는 이중고를 격을 수밖에 없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라는 말을 기억하며 금리 인상에 대비해야 다가오는 충격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 입니다.

금리인상은 시기의 문제로 언제까지나 저금리를 유지할 순 없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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